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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강화도 갈만한곳 테마카페 빈티지 소품 조양방직

안녕하세요:) 프로 맛집 탐방러 프맛탐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이란 곳입니다. 조양방직은 예전에 방직공장을 개조해서 만든카페입니다. 수집을 좋아하는 개인이 이것 저것 모아서 전시해 놓고 카페로 꾸며 놓고 있는 곳이에요. 사진을 찍는 스팟이 존재하며 조그마한 소품들중에 아기자기 하기도하고 웅장하게 큰물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가보면 폐기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곳의 주인장은 여러가지 수집광인가? 라는 생각하게 만들었네요.

 

개항이후 인천에는 신문물이 쏟아져 들어왔다. 서양의 신식문물이 인천에 도착해 머문뒤 서울로 가는 형국이였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인천은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1933년 강화도 대지주였던 홍재묵,재용 형제가 새운 이곳은 인천지역의 처음으로 신식 기계를 도입해 근대적 기틀을 가췄습니다. 그전까지는 수공업 형태였습니다. 조양방직이 생기면서  당시 강화도에 전기와 전화 시설이 들어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고 합니다.  195년대에 직물공장 수는 30여개가 이를 만큼 많이 생겼습니다. 좁은 내수시장에서 지나치게 경쟁을 한게 원이 되어 결국 대부분의 직물공장이 문을 닫게 이르렀습니다. 조양방직은 훨씬전에 이미 폐쇄했었습니다. 이후 단무지,젓갈공장을 거치며 펴허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양방직이 어떤 곳인지를 찾아보면서 역사 공부까지 하게 되었네요.^^

규모가 큰만큼 예전에 사용하던 놀이기구부터 방직공작에서 사용할 만한 기계들 그리고 옛날 정취를 느끼 수 있는 소품들까지 없는게 없는 곳이였습니다. 이곳도 유명해서 인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카페에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아무리 코로나로19로 영향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아서 놀랄 정도였어요.^^신기한 소품이나 물건들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니 한번쯤 가셔서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서 우중중한 사진이 나왔지만 그래도 사진셔터를 누르고 또눌렀습니다. 오랜만에 장롱에서 잠들어 있던 DSLR을 들고 나왓지만 사진을 업데이트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그냥 다 핸드폰으로 찍을껄 그랬네요. 사실 좀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이곳이 카페 건물입니다. 여기서 보면 좁을 거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쭉 연결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상과 대형의 기계까지 진짜 없는게 없는 곳이였어요.^^안와봤더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사진찍는 걸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사진으로 찍을 만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먼저 찍어야할지 주저하게 될 수 도 있어요. 

밖에 구경을 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 가 볼까요? 누가봐도 낡은 건물이지만 조명을 어마어마하게 달아서 노란 조명으로 멋진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너무 우아한 곳이였습니다. 조명도 예쁘고 가구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이곳은 조양방직에서 제일 핫한 곳 포토로드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잘나오지만 사진을 올리진 못하겠네요.^^여기서도 사진을 백장은 찍은 듯합니다. 워낙에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저도 사진을 하루에 이렇게 많이 찍은 건 정말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분위기도 공장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벽이죠?이제 음료를 시켜보았습니다. 음료는 제주 한라봉에이드와 생자몽에이드를 시켰습니다. 한라봉에이드8천원+ 생자몽에이드8천원=1만6천원이 나왔네요. 케익들도 맛있게 생겼죠.

여러주인을 만나다 결국 카페로 개조 된이곳은 멋스러운 정취를 느낄수 있습니다.

오늘은 커피를 과다복용하면 안될 것같아서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에이드를 마시면서 조양방직의 내부를 구경해봤습니다.

이건 저희집에 붙여 놓고 싶을 만큼 멋있었어요. 하지만 이곳에 있어야만 빛을 발하겠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이야말고 딱 자리를 잡은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이런 놀이 공원에있을 법한 소품들은 어디에서 구한 걸까요?주인장의 노고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카페 뒷켠에 있는 곳입니다. 아직 자리를 못잡고 넣어 있는 소품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양한 포스터까지 없는게 없는 잡동산인것 같지만 그래도 현재 구할 수 없는 것들을 모아두신 것같아요. 레트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조양방직에서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